210억원 규모
이수앱지스(9,960 +3.53%)는 독일 헬름과 원료의약품(DS) 공급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과 파브리병 치료제 파바갈에 대해서다.
이수앱지스가 원료의약품 공급 및 완제의약품(DP) 개발 기술을 이전한다. 헬름이 완제의약품의 생산, 임상 및 판매를 맡는 구조다. 제품 판매 지역은 미국 유럽연합(EU) 캐나다 영국 등이다.
계약 총액은 210억원 규모로, 이수앱지스 작년 매출의 약 75%다. 판매 전 원료의약품 수출에 확정된 금액만 약 126억원이란 설명이다.
이수앱지스가 원료의약품 공급 및 완제의약품(DP) 개발 기술을 이전한다. 헬름이 완제의약품의 생산, 임상 및 판매를 맡는 구조다. 제품 판매 지역은 미국 유럽연합(EU) 캐나다 영국 등이다.
계약 총액은 210억원 규모로, 이수앱지스 작년 매출의 약 75%다. 판매 전 원료의약품 수출에 확정된 금액만 약 126억원이란 설명이다.
헬름이 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받는 물량은 모두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완제의약품 개발과 임상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향후 미국과 유럽 등에서 제품 판매가 시작되면 이수앱지스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수앱지스는 각 지역별 제품 판매 시점부터 10년 간 원료의약품을 독점 공급한다.
애브서틴과 파바갈은 이수앱지스 매출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제품이다. 애브서틴은 수출 비중이 60%를 넘지만, 주요국 이외 국가(ROW·Rest of World) 중심으로 판매됐다. 파바갈도 최근 러시아 제약사 페트로박스와 기술이전 계약으로 해외 진출의 물꼬를 텄지만, 내수 의존도가 컸다고 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 제품이 미국 및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출하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조만간 헬름과 운영위원회(Steering Committee)를 구성해 협력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미국과 유럽에서의 품목허가를 위한 GMP 업그레이드 등 시설 투자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애브서틴과 파바갈은 이수앱지스 매출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제품이다. 애브서틴은 수출 비중이 60%를 넘지만, 주요국 이외 국가(ROW·Rest of World) 중심으로 판매됐다. 파바갈도 최근 러시아 제약사 페트로박스와 기술이전 계약으로 해외 진출의 물꼬를 텄지만, 내수 의존도가 컸다고 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 제품이 미국 및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진출하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조만간 헬름과 운영위원회(Steering Committee)를 구성해 협력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미국과 유럽에서의 품목허가를 위한 GMP 업그레이드 등 시설 투자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헬름은 1900년 설립된 독일 기반의 회사다. 화학과 제약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연매출이 5조5000억원에 이르고, 30여개 국가에 100개 이상의 지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라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