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는 메쥬와 심전도 원격 관찰(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의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메쥬는 심전도 원격 플랫폼 하이카디 '하이카디플러스' '라이브스튜디오'를 동아에스티에게 독점적으로 공급한다. 동아에스티는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전문병원 의원 등에서 이들의 판매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
하이카디는 모바일 생체신호 모니터링 시스템이란 설명이다. 착용형(웨어러블) 패치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다중 환자의 심전도, 심박수, 체표면 온도, 호흡 등의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의료기기 2등급 허가를 받았다.
독점 판매
왼쪽부터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과 박정환 메쥬 대표.
메쥬는 웨어러블 심전도 패치와 다중 환자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심장질환 환자들이 하이카디로 병원 방문없이, 편리하게 심전도 데이터를 병원에 전송하고 확인해 더 나은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3월 메쥬 및 고신대복음병원과 심장진단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