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대 검사수탁기관 통해 공급
피플바이오(10,300 +0.98%)는 국내 5대 대형 검사수탁기관을 통해 전국 병·의원에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피플바이오는 씨젠(39,950 -0.37%)의료재단을 통해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서비스를 공급해왔다. 이번에 녹십자(182,500 +0.27%)의료재단 삼광의료재단 SCL서울의과학연구소 이원의료재단이 추가되면서, 국내 5대 대형 수탁기관에 서비스를 공급하게 됐다.
대형 수탁기관의 검사서비스 출시에 따라 전국 병·의원에서 의사의 처방을 받아 피플바이오의 혈액검사키트를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KMI한국의학연구소 한신메디피아 등 검진센터에서 검진 대상자들이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서비스를 접할 수 있었다.
피플바이오는 씨젠(39,950 -0.37%)의료재단을 통해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서비스를 공급해왔다. 이번에 녹십자(182,500 +0.27%)의료재단 삼광의료재단 SCL서울의과학연구소 이원의료재단이 추가되면서, 국내 5대 대형 수탁기관에 서비스를 공급하게 됐다.
대형 수탁기관의 검사서비스 출시에 따라 전국 병·의원에서 의사의 처방을 받아 피플바이오의 혈액검사키트를 사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KMI한국의학연구소 한신메디피아 등 검진센터에서 검진 대상자들이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서비스를 접할 수 있었다.
피플바이오는 이번 주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내달까지 모두 출시할 예정이다. 대형 병원 위주로 먼저 제공하고, 순차적으로 일반 병의원 및 클리닉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피플바이오의 혈액검사키트는 ‘아밀로이드베타 올리고머화(응집화)’ 정도를 측정해, 알츠하이머병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기 15~20년 전부터 조기 발견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는 “알츠하이머병이 진행돼 치매 증세가 나타나면 개선이 어렵기 때문에, 뇌세포 소실 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인과 가정에는 관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으로는 퇴행성 뇌질환 질병 관리 인프라의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피플바이오의 혈액검사키트는 ‘아밀로이드베타 올리고머화(응집화)’ 정도를 측정해, 알츠하이머병의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나기 15~20년 전부터 조기 발견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강성민 피플바이오 대표는 “알츠하이머병이 진행돼 치매 증세가 나타나면 개선이 어렵기 때문에, 뇌세포 소실 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인과 가정에는 관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으로는 퇴행성 뇌질환 질병 관리 인프라의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